

얼마 전 스타우브 패밀리 세일하길래
급 지른 베이비 웍
둘레가 16센치라 어찌나 귀엽던지!!
원래 집에 쓰고 있던 꼬꼬떼 20짜리가 있었는데 베이비 웍 사이즈가 너무 귀여워서
상자 뜯자마자 귀엽다고 난리난리


색상도 빨강 에나멜이라 반질반질 이쁘게 생긴 빨간 베이비 웍




스타우브 끈도 이쁘게 묶여왔어요.


품질보증서도 함께 들어있었는데 내용이 하나도 안 적혀있더라고요.


스타우브는 양수냄비 쪽에 각인된 스타우브 모양도 취저:)


아이 예뽀다.


안쪽에도 코팅된 듯 반질반질


뒤집어보니 여기저기 스티커가 ㅋㅋ
스티커 떼기 넘나 귀찮쓰


기존에 쓰고 있던 꼬꼬떼 소환해서 같이 찍어봤어요.
꼬꼬떼 20짜리인데도 베이비 웍에 비하면 커 보이죠?


아주 잘 쓰고 있는 나의 주물냄비
스타우브 꼬꼬떼
원래 바질 그린 에나멜 색상 사고 싶었는데 그때 급하게 구하느라 블랙으로
골드 손잡이에 블랙 색상이 딱 내 스타일이기도 했는데
블랙은 코팅 느낌이 아닌 그냥 생주물 느낌이에요.

물론 안쪽도 거친 표면의 주물 느낌!
그래서 저는 사용하기 전에 전체적으로 시즈닝 하고 사용했었어요.
시즈닝 후 사용하니 음식 달라붙지도 않고 아주 잘 사용 중이랍니다.


뚜껑에 도트가 있어서 무수분 요리할 때도 좋은 스타우브 주물 냄비



살 때 온 저 플라스틱 마개는 버리면 안돼요.
보관 시에 꼭 저 마개 4개를 본체에 끼우고 위에 뚜껑을 올려놓으셔야 녹이 안 슨대요.


얘도 손잡이 부분에 양각으로 스타우브 마크가 뙇
넘나 사랑스럽따리


특히 밥할 때 고슬고슬 너무 잘되고
밥 한번 하고 나면 누룽지 끓여 먹는데 기가 막혀용.
어릴 때부터 엄마가 전기밥솥이 아닌 압력밥솥으로 밥 해줘서 저도 전기밥솥 밥은 별로 맛이 없더라고요.
꼬꼬떼로 밥하면 압력밥솥으로 한 것처럼 밥맛이 좋아요.
그리고 20센치로 밥 6인분까지는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.
찌개나 국 탕 다 가능하고요.
저희는 찌개, 국 종류는 많이 안 먹고 가끔 닭볶음 탕할 때는 꼭 꼬꼬떼를 이용해요.
닭 1마리 정도는 다 들어가는 사이즈


다음날 집으로 또 배송 온 꼬꼬떼 바질 그린 색상!
아 영롱하니 너무 예쁘당.
너도 함께 하고 싶지만 ㅎㅎ 이 아이는 선물용


블랙의 거친 표면과는 다르게 에나멜의 반질반질한 느낌이 참 예쁘네요.



선물용이라 그냥 뚜껑 정도만 확인 후 다시 닫아서 보냈어요.




베이비 웍 사자마자 개시
감바스 했는데 역시 짱 맛!


누룽지 해먹기도 했어요 ㅎㅎ
사실 누룽지는 꼬꼬떼에서 밥하고 누룽지만 따로 베이비 웍에서 끓였는데 꼬꼬떼에서 하는 게 더 맛나더라구요.

닭볶음탕 (Feat.꼬꼬떼 20)
제가 진짜 좋아하는 요리 중 하나인 닭볶음탕
떡볶이, 참치김치찌개, 닭볶음탕
요 3개만 번갈아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.
소울푸드



인덕션에서도 잘 작동한답니다.
스타우브의 최고 장점은 예쁜데 맛까지 좋게 하는 것 같아요.
최대 단점은 비싸고 무겁지만 무거워서 열이 오래 남고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들어 주니까 이 정도는 감수하며 잘 쓰고 있답니다.
그릇 욕심과 각종 살림 욕심이 날로 늘어가서 큰일이에요.
예쁜 옷이랑 가방보다 그릇이 더 눈에 가는 ㅋㅋ
미니멀리스트는 다음 생에 하는 걸로 ㅜ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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